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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에이블뉴스

소셜커머스 ‘위메프·쿠팡’ 장애인 이용 못해
 

모바일앱근성 분석 결과…상품정보 미제공 등 '미흡'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06-20 13:10:33
 

실로암웹접근성지원센터는 인기있는 모바일 앱 10개의 접근성을 분석한 결과,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을 제외한 나머지 애플리케이션이 내용파악이 어렵거나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앱접근성이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모바일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이를 위해 ‘모바일애플리케이션 접근성지침’을 마련해 모바일 앱 개발과정에서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 지침에 따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보급할 경우, 이미지에 대한 대체문구가 제공돼야 하며, 항목간 초점 이동의 논리성을 갖춰야 하고, 화면을 두드리는 등의 동작만으로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항목을 바탕으로 모바일 앱 접근성을 진단할 경우 90점 이상이면 대체로 사용이 용이한 편, 70~89점은 일부 기능의 개선이 필요한 수준, 70점 미만은 사실상 운용이 어려운 상태로 구분하고 있다.

조사 결과,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53점으로 가장 미흡했다. 이어 쿠팡 55점, 네이버 지도 59점, 카카오스토리 65점 등으로 매우 미흡한 수준이었다. 반면 소셜 네트워킹인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은 각각 92점, 90점으로 적합했다.

티몬이나 위메프, 쿠팡과 같은 쇼핑앱의 경우는 상품 정보를 모두 ‘대체 텍스트’가 없는 그림으로만 제공하고 있었다.

또한 장바구니 담기를 비롯해 결제 과정이 원활하지 않아 사실상 이용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수준으로 파악됐다.

실로암웹접근성지원센터의 한승진 팀장은 “모바일 앱을 제공하는 기관 및 업체에서 모바일 접근성 지침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거나, 이를 적용하기 위한 개념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개발 과정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침 준수 여부 및 장애인 사용자의 실사용 테스트가 충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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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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