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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언론사 : 헤럴드경제

“장애인은 도움받는 사람? 문턱 하나 없애면 됩니다”

스스로 설수있는 獨·美 접근법 주목

헤럴드경제, 기사작성일 : 2018-04-20 11:24
올해로 38회를 맞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 헤럴드경제는사흘에 걸쳐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마주해야만 했던 차별의 실태를 진단했다. 가까이는 이동권부터 고용ㆍ미디어ㆍ성 분야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도사린 장애인 차별의 민낯은 올해 역시 참담했다. 하지만 내년은, 또 내후년은 달라야하지 않을까. 더 이상 긴 말하지 않아도 될 40회 장애인의 날을 꿈꾸며 전문가들에게 차별없는 세상의 실마리를 물었다.

▶“100% 저상버스 있는 獨, 휠체어도 교통약자 아니야”=김용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정책위원은 한국에서 장애인이 느끼는 교통약자로서의 차별은 조금만 여건이 바뀌어도 사라진다며 독일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김 정책위원에 따르면 독일은 시내버스가 100% ‘저상버스’(바닥의 높이가 낮고 계단이 없어 탑승이 편리한 버스)인 덕분에 휠체어 탄 장애인은 물론 유모차나 노인도 손쉽게 버스에 탑승할 수 있고 교통 ‘약자’라고 느낄 필요도 없다. 그는 “한국엔 장애인 차별금지법이 있지만, 독일은 장애인 평등법이 있다. ‘차별이 특별한 것’이란 인식보다도 ‘평등이 당연한 것’이란 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 정책위원에 따르면 한국사회와 독일의 가장 큰 차이는 ‘차별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그는 “청각장애인이 한국에서 수업을 듣는다고 해보자. 한국은 다른 친구에게 대필을 부탁해 노트필기를 빌려보게 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다. 하지만 더 좋은 방식은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청각장애인도 스스로 수업을 듣고 필기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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