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점자블록 시각장애인에게 실효성 의문
사고 예방에 도움 안될 것…방수 문제 등 고장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04-30 14:56:21
서울, 순천, 수원, 양주, 부산, 창원, 대구, 군포 KT 인근 등 전국의 횡단보도 앞 점자블록이 LED로 바뀌고 있다. 신호등이 바뀌면 점자블록이 신호등과 같은 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LED 점자블록은 일본에서 시작하였다. 국제 장애인편의시설 용품 전시회에서 LED 점자블록이 선보이자 수익성 있는 좋은 제품으로 판단되어 국내 수입 판매를 희망하는 업체가 나타나면서 국내에 소개되기 시작하였다.
수입업체와 더불어 국내 기술로 LED 생산판매 업체가 늘어나면서 판매사들은 LED 점자블록의 판매를 촉진하면서 장애인의 편의성이 더 좋다고 주장해 왔다. 저시력인들을 위한 추가적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중략)
이에 비해 장애인들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바닥의 발광을 볼 수 있는 시력이 있다면 신호등도 볼 수 있는 정도이고, 전맹은 어차피 LED 불빛을 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각장애인의 대부분은 어느 정도 잔존 시력을 가지고 있어 보다 밝은 LED 조명은 신호등을 확대해 주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주장과 낮에는 어차피 태양광이 밝아 LED 효과가 없고, 밤에는 주위가 어두워 신호등 불빛도 잘 보이므로 별도의 추가적 조치는 필요 없다는 주장이 맞섰다.
(후략)
LED 점자블록은 일본에서 시작하였다. 국제 장애인편의시설 용품 전시회에서 LED 점자블록이 선보이자 수익성 있는 좋은 제품으로 판단되어 국내 수입 판매를 희망하는 업체가 나타나면서 국내에 소개되기 시작하였다.
수입업체와 더불어 국내 기술로 LED 생산판매 업체가 늘어나면서 판매사들은 LED 점자블록의 판매를 촉진하면서 장애인의 편의성이 더 좋다고 주장해 왔다. 저시력인들을 위한 추가적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중략)
이에 비해 장애인들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바닥의 발광을 볼 수 있는 시력이 있다면 신호등도 볼 수 있는 정도이고, 전맹은 어차피 LED 불빛을 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각장애인의 대부분은 어느 정도 잔존 시력을 가지고 있어 보다 밝은 LED 조명은 신호등을 확대해 주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주장과 낮에는 어차피 태양광이 밝아 LED 효과가 없고, 밤에는 주위가 어두워 신호등 불빛도 잘 보이므로 별도의 추가적 조치는 필요 없다는 주장이 맞섰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