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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언론사 : 주간조선

장애학생 성폭행에서 교장 죽음까지… 태백 특수학교에서 무슨 일이

‘기타법인’이 사회복지법인 행세 폐차장 운영에 장애인 고용하고 월급은 고작 4만원

주간조선, 기사작성일 : 2018-07-23
지난 7월 19일 오전 5시쯤 강원도 춘천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태백 특수학교 교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교장이 근무하던 강원도 태백 소재 M특수학교에서는 지난 7월 9일 장애인 여학생 2명이 교사 1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었다. 자살한 A교장은 이 학교를 소유 운영해온 H법인의 대표권을 지닌 이사로, 실질적인 이사장 역할을 하고 있었다.

A씨는 자신이 교장으로 있던 학교에서 성폭행 사고가 발생하자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교장은 지난 7월 16일 오전 5시쯤에는 특수학교 인근 계곡 물에 뛰어들기도 했었다. 경찰에 따르면 A교장은 금천계곡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해당 계곡의 수심은 1m 미만으로 성인이 빠졌을 때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을 정도의 깊이는 아니다. 특수학교 성폭행 사건이 각종 언론보도를 타고 일파만파로 번지는 와중에 벌어졌던 A교장의 계곡 투신은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기자는 이날 오후 A교장의 남편 L씨를 A교장이 입원해 있던 태백시의 한 병원 병실 앞에서 만날 수 있었다. 현재 한 지방 언론사 사장으로 있는 L씨는 “집사람이 지난주 월요일(7월 9일)부터 밥을 한 끼도 먹지 못했다”며 “이날도 기운이 없어 물가에서 쓰러진 것”이라고 말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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