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는 ‘이해’하면서도 ‘사람’이 보이도록… 프랑스 장애인권 교육
9년 동안 4만 명의 학생에게 프랑스 장애인권교육 해온 패롱김영란
“우리 목적은 지식 전달이 아니라 장애인 당사자와 만나는 경험 제공”
비마이너, 기사작성일 : 2018-08-17
패롱김영란(Perron Kim Youngran) 씨는 1993년부터 프랑스에서 장애에 관한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2010년부터는 다양한 유형의 장애를 가진 이들과 함께 장애인권교육협회 '수르스(SOURCE)'를 꾸려 장애인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장애인권교육이 학교 내 의무사항이 아닌 프랑스에서, '수르스'는 도청과 교육청을 찾아다니며 장애인권교육의 필요성을 설득해가며 지금까지 약 4만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장애인권교육을 했다.
한국에서는 학교와 기업에서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제도화되어 있다. 그러나 짧은 교육 시간과 연 1~2회에 불과한 수업 회차로 장애인식개선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많은 의문이 존재한다.
어떻게 해야 교육의 효과를 담보할 수 있을까. 지난 13일, 노들장애인야학 4층 강당에서 패롱김 씨의 경험을 통해 효과적인 장애인권교육의 실마리를 찾는 시간을 나야장애인권교육센터가 마련했다.
(후략)
아직 장애인권교육이 학교 내 의무사항이 아닌 프랑스에서, '수르스'는 도청과 교육청을 찾아다니며 장애인권교육의 필요성을 설득해가며 지금까지 약 4만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장애인권교육을 했다.
한국에서는 학교와 기업에서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제도화되어 있다. 그러나 짧은 교육 시간과 연 1~2회에 불과한 수업 회차로 장애인식개선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많은 의문이 존재한다.
어떻게 해야 교육의 효과를 담보할 수 있을까. 지난 13일, 노들장애인야학 4층 강당에서 패롱김 씨의 경험을 통해 효과적인 장애인권교육의 실마리를 찾는 시간을 나야장애인권교육센터가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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