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기초지자체 차원의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가 없던 과거에서 전국 최초로 모든 구군(중구,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이 조례를 갖춘 지역으로 변한다.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이하 420장애인연대)는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사태를 계기로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의 통합된 환경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올 4월부터 기초지자체 차원에서도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보장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해 왔다.
8개 구청장 및 군수 모두는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제정 ▲중복장애인, 발달장애인, 탈시설장애인 등을 위한 활동지원서비스 추가지원 예산 마련을 공통으로 합의했으며, 구군별 현황에 따라 ▲발달장애인 지원조례 제정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지원 확대 ▲발달장애인 직무지도원 확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여성장애인 지원 등을 추가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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