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과 한국농아인협회 등 6개 단체들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라인 학습물에 의무적으로 청각장애인 교사 또는 교육적 능력을 갖춘 청각장애인의 직접 수어 교육과 수어 지원 서비스를 넣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주현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대표는 "장애학생 지원 체계가 잘 갖춰진 곳에서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자막 등 원격지원을 하고, 지원이 안 되는 학교에서는 청각장애인이 학교에 출석해 속기사의 지원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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