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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파이낸셜뉴스

QR코드 인증을 통한 방역패스 정책 확대로 장애인들이 일상에 불편을 겪고 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QR코드를 인식 범위에 맞추는 것도, 열화상 카메라 앞에 서는 것도 어려운 탓이다.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현장의 배려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시민사회 단체 등에 따르면 방역패스 시행 확대 이후 장애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의 경우 QR코드를 발급받는 것부터 카메라 인식 범위 내에 정확히 맞추는 것까지 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박관찬씨(35)는 QR코드 체크인을 할 때마다 진땀을 뺀다. 시·청각 중복장애로 QR코드 기기의 위치를 찾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씨는 "(QR코드 기기가) 보통 입장하면 문 바로 옆에 있는 경우가 많긴 한데, 카운터 쪽에 있는 경우도 있고, 직원이 직접 기기를 들고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며 "홀로 어딘가 출입했을 때는 기기 위치 발견부터 어렵다"고 말했다.

기기를 찾더라도 QR코드를 정확히 맞추는 것 역시 만만치 않다. 박씨는 "제가 직접 폰을 가져가서 인식을 해야 하는데 저시력 시각장애를 갖고 있다 보니 쉽지 않다"며 "청각에도 장애를 갖고 있어 QR코드가 인식됐다는 소리도 잘 듣지 못하니 더 어렵다"고 토로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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