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이달부터 1~2급 중증 장애인의 이동 지원을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센터를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태백장애인근로사업장에 위탁해 운영하고,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 1대를 구입했다.

콜택시 이용대상자는 1, 2급 중증 장애인으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사전등록한 사람이다. 사전등록을 위해서는 가까운 주민자치 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장애인 콜택시는 태백시 관내 지역에 한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기본요금은 4㎞에 1400원으로 거리 운임 초과 시 300m당 100원, 시간 운임은 (15㎞/h이하 주행 시)은 80초당 100원이 추가된다.

~황지연 기자 (jiyeo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