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장애인 등 이동 약자를 위한 '경기도 편의시설 안내'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해 3일 선보였다.

도는 이날 도의회 앞에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와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 개시' 축하 행사를 했다.

2019년 개발된 기존 앱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 대상인 관공서 등의 간략한 정보 검색만 가능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길 안내'와 '음성 검색' 기능이 추가됐다.

검색 가능한 시설도 3천곳에서 1만7천곳으로 대폭 늘었다.

임산부 휴게실 등 이동 약자를 위한 시설 정보도 새로 탑재됐다.

아울러 도는 앱에 반영되지 않은 시설 정보를 앱 이용자가 직접 등록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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