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조인과 이용자 간 마찰로 인해 서로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성격 상의 미세한 부분부터 직접적인 폭행 등 형사 사건까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조금이나마 풀기 위한 다소 ‘불편한’ 인터뷰를 기획했다.
본지는 활동보조인, 이용자, 중계기관 각각 3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지막은 활동보조 중계기관인 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광훈 소장(지체1급, 56세)이다.
■“갈등 드러내기, 지금이 적절한 시기=활동보조인과 이용자 간의 풀리지 않는 갈등, 최 소장은 부담스러운 다소 부담스러운 인터뷰 자리에도 본지의 취지에 깊은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곪아 터진 갈등 문제를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하며, 지금이 문제제기할 적절한 시기라는 것.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