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배문태 기자]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분당구 야탑동 한마음복지관에서 ‘장애인 정책에 대한 방향제시’를 주제로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김종인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성남시와 국가인권위원회,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7명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석한다.
주요 토론 내용은 장애인권리증진센터 설립, 인권상담센터 운영, 장애인 일자리 센터 운영, 장애인근로사업장 설립 등이다.
정성진 성남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날 발제자로 나와 ‘성남시의 장애인 복지정책추진방향’을 발표하고 민·관 합동의 장애인권리증진센터 설립, 장애인 부모가 참여하는 장애인근로사업장 설립 등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또, 이준우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은 ‘성남시 장애인 복지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 발표한다.
이어 토론이 진행돼 조형석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팀장, 차현미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권선진 평택대학교 재활복지학과장, 신은경 단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각각의 전문가 의견을 낸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장애인 복지에 대한 국가와 자치단체의 책임있는 정책과 비전을 모색하고, 그동안 지속 발생해온 장애인 인권문제와 기존 장애인 정책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보완해 장애인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펴 나갈 계획이다.
<배문태 기자 bmt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