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블로거, 여행작가 등 모두 4가지 분야 직무를 모집하는데요. 선정된 참여자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근무하게 됩니다. 신예림 기자입니다.
차별적인 시선과 편견 등 여러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은 장애인들.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이들을 돕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장애인의 직무 경험과 능력을 높이고, 일정한 소득을 보장해주기 위해섭니다.
장애인권리증진센터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으로 근무할 수 있는 직무들을 모집합니다.
블로거와 여행작가, PPT편집 디자이너, MCN크리에이터 영상편집가 등 모두 4개 분야입니다.
장애인의 일자리가 특정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도록, 새로운 직무를 통해 일자리 분야를 넓히겠다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김상우 / 장애인권리증진센터
"코로나19로 작년에 소득보장이 잘 이뤄지지 않아서 올해 어떤 직무를 할지 고민하던 중에 굳이 대면이 필요하지 않은 직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새로운 직무를 창출할 수 있는 직무, 이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올해와 같은 직무를 선정하게 됐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는 소득을, 일자리를 원하는 장애인에게는 직무 경험을 지원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를 원하는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장애인은 장애인권리증진센터나 한마음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선정 후에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주 14시간의 근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편, 장애인권리증진센터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