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학대예방 도서 “나를 알아줘(증보판)” 출간
오는 17일,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에서는 21만 느린 학습자들을 위해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한 도서 “나를 알아줘”의 증보판을 출간한다.
2016년 처음 나온 이 도서는 발달장애를 가진 작가가 자신만의 언어와 그림으로 표현하고, 글로써 사회복지사가 완성했다. 또한 46명의 발달장애인들의 감수를 거쳐 그들의 생각과 표현이 생생하게 담길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쉬운 문장과, 친숙한 삽화들로 구성됐다.
특히 ‘나를 알아줘’는 방대한 학대 유형에 대해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도서이다.
한편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 박윤근 팀장은 장애인 학대편 “나를 알아줘”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 계약서, 개별화계획서 △장애인 복지시설 최저서비스 기준 △근로계약서 및 취업규칙 △성남시 랜드마크 안내서 등을 지속적으로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