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센터장 김무웅)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성남시 장애인복지시설 총 24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참정권 보장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성남시 3개구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 직원 4명, 센터 소속 장애인 인권강사 3명이 각 시설을 방문하여 장애인복지시설 이용·거주 장애인 800여명의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투표의 중요성 ▲참정권의 의미 ▲투표방법 및 절차 ▲투표 시 유의사항 등이 있으며, 장애 당사자가 스스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서 제작한 교육 자료를 지원받아, 각 교육대상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 김무웅 센터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선거 및 투표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있어, 장애인 참정권 보장 차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본다.”며 “이 자료를 활용하여 중증장애인들이 다수 거주하거나 근무하고 있는 성남시 내의 장애인거주시설과 직업재활시설, 그리고 지역사회재활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참정권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장애 당사자들이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번 교육의 목적이 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