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 12월 8일  방송입니다."

장애인 친구를 속여 휴대폰 요금을 대신 갚게 했다는 내용.

장애인 학대 사례를 모래로 표현한 이른바 '샌드아트' 영상입니다.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캠페인에서 소개됐습니다.

그동안 매년 현장에서 캠페인을 열었지만, 날로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잘못 알려진 장애 관련 용어를 설명하는 영상이나 장애인 직원의 하루를 담은 콘텐츠 등이 인터넷에 소개됐습니다.


<인터뷰> 박연규 사회복지사 /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
"해마다 지역행사에 참여해 장애인 학대예방 캠페인을 벌였는데 코로나19가 심해지다 보니 지역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많아서 온라인으로 하게 됐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열린 이번 캠페인.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으로 장애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