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대책위, 피해자 진술로 확인…파면도 촉구
시설 측, "진위여부 경찰조사 중 조만간 밝혀질 것"
▲ 장애인성폭력 사건해결과 시설인권 보장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2일 전라북도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전부 시설에서의 전·현직 원장의 원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성폭력대책위
지난해 12월 전북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전직 원장이 원생들을 수차례 성폭행 했다는 주장에 이어 이번에는 현직 원장이 원생들을 수차례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장애인성폭력 사건해결과 시설인권 보장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성폭력대책위)는 2일 전라북도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해자들의 즉각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성폭력대책위는 “성폭력피해자 9명 중 4명이 보호작업장 원장인 K모씨(50대)에 의해 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정윤석 기자 (wege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