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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국민일보
지난해 장애인학대 관련 신고가 5000건 가까이 접수됐으며, 실제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판정된 사례도 약 12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은 집에서 가족이나 친인척으로부터 학대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학대 신고건수는 4958건으로 이 중 최종 학대로 판정된 경우는 1186건이었다. 이는 2021년 학대 판정 건수 1124건보다 5.5% 증가한 수치다.
학대 피해 장애인은 여성이거나 지적장애를 가진 경우가 과반이었다. 지적·자폐성·정신장애 등 정신적 장애인은 전체 피해자의 77.3%를 차지했다. 비중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성별로는 여성이 51.5%로 절반 이상이었다.
피해자 연령별로는 20대가 25.9%(30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17세 이하 21.0%(249명), 30대 16.3%(193명), 40대 13.4%(159명) 순이었다. 학대 유형은 신체적 학대가 34.3%로 가장 많았고 정서적 학대 25.6%, 경제적 착취 1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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