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들어와 식사할 수 있는 '장애인 모범 음식점'이 수백 곳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곳곳을 돌며 취재해 봤더니 휠체어가 진입하기조차 어렵거나, 장애인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사실조차 모르는 식당이 많았습니다.
이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장애인 모범 음식점입니다.
휠체어를 타고 가봤습니다.
계단이 가로막습니다.
차를 피해 50미터를 돌아가야 겨우 올라갈 수 있습니다.
[최승민/안양시 장애인인권센터 대표 : 계단이 있어서 좀 놀랐고요. 코너 돌 때도 시야 확보가 안 돼서 위험했던 것 같고요.단순히 문턱 없는 거로 지정됐다고 하니까 많이 아쉬운…]
이번엔 문턱이 가로 막습니다.
2층 식당도 장애인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됐습니다.
정작 식당 주인은 지정됐다는 사실조차 모릅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