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의 활동지원 급여를 이달부터 추가로 지원합니다.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월 10시간을 더 지급하기로 한 건데요.
가족 돌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조치입니다.
자세히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시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의
활동지원 급여를 월 10시간 추가 지원합니다.
기존에는 정부가 지원하는 활동지원 시간만 제공됐지만,
이번 조치로 가족들은 월 16만6200원 상당의 급여를
더 받게 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두 곳 이상의 활동지원기관에서 60일 이상 활동지원사를 배정받지 못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으로,
지능지수 30 이하, 자폐성 장애 척도 3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가구원 중 활동지원사 자격증을 보유한 가족이 대상이며,
가족급여 신청 후 성남시 수급자격 심의를 통과해야
지원이 최종 확정됩니다.
성남시는 올해 말까지 약 120가구를 대상으로
월 10시간 급여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1억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정부의 가족급여 지원 시간이 현실적으로 부족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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