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이하 센터)는 12월 7일 ‘성남시 장애인복지시설 대상 장애인 인권교육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진행하였다.

센터는 현재까지 성남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매년 지속적인 강사 역량강화와 교육 모니터링으로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에, 법정 의무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인권교육의 현황과 환경을 분석하고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욕구와 의견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인권교육에 대한 개선점 모색과 더불어 센터의 사업과 역할을 점검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연구를 수행한 강남대학교 이준우 교수는 약 8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성남시 장애인복지시설 인권교육 현황 분석, 초점집단인터뷰, 종사자의 욕구 및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성남시 장애인 인권교육 발전방향을 제안하였다.

센터는 연구진의 제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권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려는 계획이 있으며, 인권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욕구와 의견을 반영한 강사 역량강화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성남시 장애인복지시설 외에도 유치원, 학교, 공공기관 등 장애인 인권 및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에 대한 문의는 031-725-950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