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는 20일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 논란 관련 이 같이 비판한 뒤 국회의장 문희상, 국회사무처 유인태 사무총장을 피진정인으로 진정서를 제출했다.
장추련에 따르면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예지 의원은 안내견을 통해 이동지원을 받는 시각장애인이다.
처음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당시부터 안내견을 동반해 활동을 해왔으며 이러한 모습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역할에 대해서 큰 관심과 이해를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당선 이후 전례가 없었던 안내견의 국회 출입에 대한 문제가 이야기되기 시작했고, 국회사무처는 본회의장 출입에 대해서 검토 중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후에 각종 언론매체와 관련자들이 안내견의 출입을 허용해야한다고 앞 다투어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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