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해 보이는 고속버스.
차량 중앙에서 문이 열리더니, 휠체어를 수직 이동시킬 수 있는 승강 장치가 펼쳐집니다.
휠체어 이용자가 탑승하고, 안전띠도 착용합니다.
국토교통부가 2년여 간 개발한 '휠체어 탑승' 고속버스입니다.
버스 안에는 이렇게 의자를 앞뒤로 밀어서 오른쪽과 왼쪽 최대 2명의 휠체어 장애인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석 달 간 시범 운행하는데, 서울에서 부산, 강릉, 전주, 당진 등 4개 노선 총 10대가 운행됩니다.
예매는 최소 사흘 전에 해야 하고, 본인의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규격인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별도의 승차장에서 타야 해 출발 20분 전까지 도착은 필수입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