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휠체어 이용 장애인 중 74% “저상버스 이용 경험 없다”
경기연구원, “공급량 확대·시설 개선으로 이동권 보장해야”
교통신문, 기사작성일 : 2018-05-17
휠체어를 이용하는 경기지역 장애인의 74%는 저상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상버스는 승하차를 위한 출입문에 계단이 없어 휠체어를 탄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최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수도권 대중교통의 교통복지 정책방향-대중교통요금 및 이동장애인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9월 도내 휠체어 이용자 65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87명(74%)이 ‘저상버스를 이용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저상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가 없어서'(25%), '버스 내부 안전장치 미비'(21%), '오래 기다려야 해서'(20%), '운전기사 불친절'(19%) 등을 들었다. ‘사람들의 시선'(8%), '잦은 고장'(7%) 등을 꼽은 응답자도 있었다.
(후략)
최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수도권 대중교통의 교통복지 정책방향-대중교통요금 및 이동장애인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9월 도내 휠체어 이용자 65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87명(74%)이 ‘저상버스를 이용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저상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가 없어서'(25%), '버스 내부 안전장치 미비'(21%), '오래 기다려야 해서'(20%), '운전기사 불친절'(19%) 등을 들었다. ‘사람들의 시선'(8%), '잦은 고장'(7%) 등을 꼽은 응답자도 있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