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 여전히 열악한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개선을 위해 정부와 교육부에 자막, 수어통역 등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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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학 온라인 강의는 ZOOM이나 학교 자체 영상 강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대면 수업이 진행될 때 강의 화면에는 교수님의 입 모양이 나오지 않고 강의 자료 화면만 띄워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기본적 자막 또한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
장애인 차별 금지법 제14조는 교육책임자가 수어 통역, 문자통역(속기), 자막 등 의사소통 수단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이러한 지원은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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