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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개선 교육 웹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웹툰 "알아가는 중입니다."
제 7화 평등함과 공평함
글/그림 이정헌

- 이제 회사 내에서도 공평한 사회와 인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과연 어떤 변화가 생겨날까요-
똑같이 나누면 평등한 것인지, 그것이 정말 맞는 것인지, 그럼 공평한 방법은 무엇인지, 최대한 많은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지, 사회를 위해, 회사를 위해, 가정 그리고 개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생각하고 제안하는 시간을 우리가 지금부터 만들어 봅시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때문에 트러블이 있었던 김 과장은 그 이후로는 그곳에 주차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동료들에게 장애인을 부정적으로 이야기했어요. 전용주차구역을 시작으로 주로 장애인들이
    너무 많은 혜택을 받는다는 내용인데 주차구역도 그렇지만 일하는 것도 불공평한 느낌이야. 편한 일만 시키고, 편의를 너무 많이 봐주지 않아? 처음에는 다들 그냥 듣기만 했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우리는 이렇게 고생하는데 장애인들에게만 너무 잘해주고 있는 것 같아. 회사 안이 이와 같은 이야기로 술렁이자 권 팀장과 박 부장은 상의 끝에 직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토론하는 자리를 갖기고 했어요. 안녕하십니까, 김 과장입니다. 제가 먼저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주차 문제로 피해를 받아서가 아니라 할 이야
    기는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아무리 그래도 우리만 뼈 빠지게 고생을 해서 장애인들이 혜택만 누리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현 상황이 불공평하고 역차별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방금 언
    급한 공평함에 대해 이야기 할까요? 비장애인들에게 숨 쉬는 것처럼 당연한 이동의 권리조차 장애인들은 쉽게 누리지 못하기 때문에 전용주차구역이 만들어지고 저상버스 도입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에는
    장애인 의무고용제도가 생겨 조금씩이나마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늘리려고 사회가 함께 노력하지만 고용률이나 임금의 수준을 보면 비장애인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 그러니까 왜 장애인들에게만 혜택을 많이 주는 겁니까?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이기 때문입니
    다. 사회라는 틀 안에서 장애인의 인권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보장되어야 하는데 아직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물론 이런 주제로는 명쾌하게 하나의 답으로 끝낼 수가 없기에 이런 토론의 자리
    를 마련한 겁니다. 똑같이 나누면 평등한 것인지, 그것이 정말 맞는 것인지, 그럼 공평한 방법은 무엇인지, 최대한 많은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지 사회를 위해, 회사를
    위해, 가정 그리고 개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생각하고 제안하는 시간을 우리가 지금부터 만들어 봅시다. -이제 회사 내에서도 공평한 사회와 인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과연 어떤 변화가 생겨날
    까요- 본 작품은 성남시 장애인 권리증진센터와 연세대학교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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